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10포인트 내린 1만1035를 나타내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3.3포인트,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6.25포인트 각각 내리고 있다.
AIG는 개장전 거래에서 22% 하락중이다. 영국 바클레이가 자산 대부분을 인수키로 한 리먼브러더스는 독일 증시에서 20% 내리고 있다.
반면 전날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는 독일 증시에서 10% 가까이 오르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소폭 오름세다.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가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알려진 메모리카드 생산업체 샌디스크는 독일 증시에서 46% 급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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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94달러대 반등 = 국제 유가는 배럴당 3달러 이상 오르고 있다.
오전 7시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3.03달러(3.32%) 오른 94.1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 연준이 AIG에 850억 달러를 지원키로 하면서 금융시장 위기가 어느정도 가라앉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유가는 지난 이틀 연속 5%대 하락 마감했다. 금융 위기로 경기침체가 악화될 경우 수요가 크게 줄 것이란 우려가 유가를 4년래 최대폭으로 끌어내렸다.
◇ 부동산지표, 경상수지 발표= 이날 개장전 발표된 지난주 모기지신청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가 33.4% 급등했다고 밝혔다. 전주에는 9.5% 올랐었다.
오전 8시 30분에는 주택착공건수, 건축허가 등이 발표된다. 착공건수와 건축허가는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경상수지(확정치)도 발표된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1800억달러 경상수지 적자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