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자녀 관리 서비스 동참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9.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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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협회가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한 자율규약을 발표한 이후 게임업계가 속속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네오위즈 (18,870원 ▲50 +0.27%)게임즈는 아동과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해 자사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 '자녀 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모들은 자녀들의 아이디를 피망에 등록한 뒤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치면 데이터 열람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온라인 게임을 건전한 놀이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지속적으로 미성년자들의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산업협회의 자율규약이 발표된 이후 자구책 마련을 하지 않았던 일부 업체들은 대책회의까지 열며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산업협회는 지난주 53개 회원사에 자녀들의 게임 이용 현황을 부모에게 공개하는 내용의 자율규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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