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또 5% 급락… 90달러 붕괴도 눈앞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9.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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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또다시 5% 가까이 급락, 배럴당 91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56달러(4.8%)급락한 91.15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90.51달러까지 하락, 90달러 붕괴를 눈앞에 뒀다.
유가는 전날에도 5.4% 급락한바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감소 전망에 미국 금융시장 혼란이 유가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미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한 점도 유가에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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