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 CDS 프리미엄 급등

더벨 이승우 기자 2008.09.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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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bp 기록, 전거래일 대비 24bp↑

이 기사는 09월16일(09:5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제금융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발행한 채권의 위험도가 최고조로 치솟았다. 2003년 카드 사태 이후 최고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15일 현재 5년 만기 한국물의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은 158.2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인 12일 기록한 134.6에 비해 23.6bp 급등했다.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신청을 하고 메릴린치가 BOA에 인수되는 등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한국물에 대한 위험도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주가가 급락하고 있고 원화는 초약세(환율 급등)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금융권 추가 부실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의 위험성향이 커지면서 당분간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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