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쓰나미이후 반전신호 구별이 필수](https://thumb.mt.co.kr/06/2008/09/2008091608594789214_1.jpg/dims/optimize/)
실제로 코스피 지수가 지난 5월 1900P선에서 고점을 찍은 후 최근 1400P선까지 내려오는 동안 수직 하락한 것이 아니라 중간에 여러 번 상승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번번이 주가는 되밀려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추세의 반전이 아닌 반등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매에 성공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는 주가가 상승을 시도할 때 그것이 본격 상승인지 아니면 하락에 따른 반등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상승이 본격 상승인가 아니면 하락에 따른 반등인가 하는 것이다. 이미 지난 주 지적한 대로 1400선에서 저점 매수세가 형성되어 있어 반등은 주지만 의미 있는 상승을 위해서는 최소한 5일선이 20일선위에서 N자 패턴을 만들어야 하고 따라서 지난 주 상승은 반전이 아닌 반등 차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정석이라 하였다.
이것이 고스란히 주초 국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이외에도 이번 주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변수를 보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분기실적과 미국 물가지표 주택관련지표 등이 있고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 금리와 지준율 인하 그리고 우리나라의 FTSE선진국 편입 여부등이 있다.
문제는 수급과 투자심리인데 지난 주 외국인의 매매동향은 여전히 하락포지션이며 투자심리는 오늘 아침 마감된 미증시가 블랙먼데이가 되면서 패닉상태로 가라앉아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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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의 주가 위치가 추가 하락시 L파동 구간이라는 점에서 연속 갭하락이 이어지면서 어느 정도 미국발 악재가 반영되면 다시 반등을 시도할 구간에 있다. 다만 주가가 상승을 주더라도 반전이 아닌 반등의 구간일 때는 여전히 일정부분은 리스크 관리에 비중을 두는 전략이 우선이며 부담 없는 범위에서 매매를 하더라도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가대비 위로 움직이는 양봉시 진입이 정석이며 되도록 짧게 끊어 치는 매매가 필요한 구간이다.
물론 중장기적 관점에서 펀더멘탈상 저평가 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 없는 범위내에서 조금씩 분할 관점 모아가는 전략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은 기관들처럼 자금의 규모가 큰 집단은 가능하지만 자금의 규모가 작은 일반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양봉구간에서의 단기진입과 5일선의 N자형 상방이전까지 는 여전히 짧게 끊어 치는 매매가 효과적이며 아무리 내렸어도 시가대비 아래인 음봉 영역은 진입을 자제하며 때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지난 주 언급한대로 의미 있는 반전의 제일 작은 신호가 5일선이 20일선위 골든크로스를 주고 그 이후 되밀렸다가 20일선 위 N자를 보이는 것이므로 이러한 영역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양봉시 단기매매 외는 무리하지 않고 강태공처럼 차분히 때를 기다렸다가 반전 신호시 집중 공략하는 것이 정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