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이번 주(9월6~12일) 서울아파트 매매가는 0.01% 떨어졌다. 신규 입주물량이 많고 재건축 단지의 약세가 두드러진 강동구가 0.07% 하락, 가장 많이 떨어졌다.
반면 은평구(0.06%) 동대문구(0.02%) 금천구(0.02%) 구로구(0.02%) 강북구(0.01%) 강서구(0.01%) 노원구(0.01%) 성북구(0.01%) 종로구(0.01%) 등은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었다. 은평구 응암동 응암푸르지오 102㎡가 100만원 상승했고 동대문구 답십리 대우아파트 81㎡는 500만원 올랐다.
양도세 거주요건 강화 발표 이후 경기·인천 부동산시장은 더욱 위축된 분위기다. 동두천(-0.11%)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과천(-0.08%) 안양(-0.07%) 용인(-0.05%) 의왕(-0.03%) 구리(-0.03%) 시흥(-0.0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재개발 이주수요가 많은 인천은 0.11% 오르는 등 최근 몇 주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천(0.06%) 양주(0.03%) 광명(0.03%) 하남(0.03%) 파주(0.02%) 김포(0.02%)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