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9월 정례 회장단회의를 열어 올해 계획한 채용계획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한편 청년실업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20개 회장단사가 시행 중인 대학생 인턴의 규모를 현재 6000명에서 연내 1만명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이와함께 장치 산업 중신의 대기업만으로는 전체 일자리 확대에 한계가 있으므로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오는 24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올해 내에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열 계획이다.
한편 회장단은 투자와 관련해서는 올해 600대 기업의 투자 100조2000억원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계획대로 집행될 경우 총 투자규모는 지난해 대비 26% 늘어난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는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207,000원 ▼12,000 -5.5%)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조양호 한진 (19,450원 ▲50 +0.26%) 회장, 김승연 한화 (29,650원 ▲250 +0.85%) 회장, 박용현 두산 (164,900원 ▲1,600 +0.98%)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5,090원 0.00%) 회장, 최용권 삼환 회장, 이웅열 코오롱 (14,730원 ▼70 -0.47%)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정병철 상근부회장(이상 14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