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도쿄서 ‘무역투자전략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9.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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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일본기업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주기업 투자유치와 대일무역역조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오는 12일 도쿄에서 ‘일본 무역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본부품소재 전용공단’은 지난 4월 한일정상회담 시 협의한 것으로, 현재 부산, 포항, 진해, 익산, 구미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코트라 다음달 말 일본부품소재 잠재투자기업으로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해당지역을 시찰시키는 등 관련 업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해당지자체등의 협력을 얻어 11월 중에 일본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주 로드쇼를 개최해 일본기업들에게 투자인센티브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대일무역역조의 원인은 한일간 기술력 차이”라며 “정부가 일본부품소재 전용공단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해 일본의 우수 부품소재기업을 유치한다면 기술확보, 일자리창출, 무역역조개선의 1석 3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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