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부총재 "세계경제, 내년엔 회복할 것"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09.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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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전망치 3.9%에서 4%로 소폭 수정

세계경제가 연말 저점을 지나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가 전망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립스키 부총재는 2007년 5%를 기록했던 세계경제 성장률이 금년 3%로 둔화되지만 내년에는 다시 4%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중순에 발표된 IMF의 최근 전망치는 2008년 4.1%, 2009년 3.9%였다. 최근 세계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내년에는 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립스키 부총재는 최근 유가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고 미국 모기지 부실문제가 해결되면서 내년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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