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재환, 그가 떠나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

스타뉴스 김겨울 기자 2008.09.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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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안재환, 그가 떠나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


고 안재환의 빈소에 그간 고 안재환-정선희 부부의 좋았던 인간관계를 대변이라도 하듯 어느 때보다 많은 연예인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8일 밤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안재환의 빈소에는 10일 새벽부터 홍기훈, 표영호, 한성주, 조민기, 김경민, 조혜련, 이태식, 강성범 등을 비롯해 빅마마, 고영욱, 이소연, 이용식, 자우림, 문희준, 양미라, 박정아, 타블로, 미쓰라 진, 투컷, 이유진, 김종석, 이문세, 앤디, 이재황, 이봉원과 박미선 부부가 빈소를 방문했다.



또한 김현철, 김동완, 송은이, 정준, 김숙, 채리나, 조영구, 이상민, 박상면 등이 찾아와 고인을 넋을 기렸으며 밤이 깊어질수록 조문객들의 발길이 늘어났다.

이들은 결혼식을 올린 지 채 1년도 안 돼 남편을 잃고 빈소에서 연일 오열과 실신을 거듭하고 있는 고 안재환의 아내 정선희를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에 앞서 8일 오후에는 임하룡, 이홍렬, 이경규, 김미화, 이경실, 김국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김지선, 김효진, 고명환, 표인봉,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 신봉선, 백보람, 오지헌, 김신영, 배칠수, 김구라, 이윤석, 김진수, 김미연, 김건모, 알렉스, 옥주현, 윤도현, 신지, 이승기, 홍경민, 손호영 등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뿐 아니라 이수영, 슈퍼주니어의 이특 김희철 신동, 김정민, 이진성, 장혜진, 일락, 낸시랭, 심은진, 강경준, 송선미, 채연, 송백경, 류시원, 김진표, 이민영, 하리수, 김정은, 이덕화, 서지혜, 강성민, 홍석천, 이매리, 강성연, 유준상 등도 빈소를 지켰다.

또한 이찬, 노형욱, 안연홍, 정은표, 김동현 혜은이 부부, 주영훈 이윤미 부부, 오상진, 이재용, 정은아, 이정민 아나운서, 김기수 등 코미디언, 가수, 연기자, 아나운서 등 100명이 훌쩍 넘는 스타들이 고 안재환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목을 빌고 정선희를 위로했다.


현재 현역 복무 중인 연기자 천정명도 지난 9일 오후 군복을 입고 고 안재환의 빈소를 방문했다.

특히 정선희와 절친한 최진실, 홍진경과 이영자, 이소라, 최화정, 엄정화, 최진영 등은 번갈아가며 정선희의 곁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 안재환의 시신은 10일 오전 고대 안암병원 내에 위치한 고대 의대에서 부검을 마친 뒤 유족들에 재차 인도돼 이날 오후 1시 입관식을 치렀다.

발인 예배는 11일 오전 7시 고 안재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이뤄지며, 발인식은 오전 8시 진행된다. 이후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장으로 장례식이 진행된다. 화장된 유해는 장지인 경기도 고양 벽제에 위치한 '추모공원 하늘문'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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