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폭락 및 김정일 건강 악화설 등에 따른 악재에도 채권시장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외국인들이 산금채, 중금채 등 금융채를 위주로 매수에 나서며 금리 하락을 이끌었다.
'김정일 건강 악화설'이 나왔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주요 요소가 되지 못했다.
- 미 국채수익률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구제금융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리먼브라더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경기 침체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 확산. 2년 2.16%(-7bp), 5년 2.85%(-4bp), 10년 3.57%(-3bp), 30년 4.27%(-2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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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 시도가 계속 이어졌음. 장초반 가격이 좀 오르다가 정체를 보이며 마감. 외국인들이 짧은 통안채 매수세를 보임.
- 9월 위기설 관련 시장의 불안감이 대부분 해소되며 수급여건도 개선.산금채, 중금채 뿐 아니라 고금리의 공사채 매수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 유동성 증가율도 한 풀 꺾이는 모습을 보임. 7월중 광의통화(M2, 평잔)는 전년 동월대비로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6월의 15.1%에 비해 증가율이 줄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0원 하락한 1095.50원에 마감. 환율의 시장 영향력은 점차 둔화되는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