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모바일 커뮤니티 '하늘친구' 오픈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9.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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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日통신3사, UCC 및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제공

우리나라와 일본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교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늘친구'서비스화면▲'하늘친구'서비스화면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일본 웨더뉴스와 제휴를 맺고, 한일간 언어와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바일 커뮤니티 '하늘친구'를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동시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하늘친구는 SK텔레콤과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일본 통신 3사 고객들이 서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한일 최초의 국가간 모바일 커뮤니티.



SK텔레콤은 하늘친구에 한일 자동번역 솔루션을 적용, 실시간으로 글을 번역해줌으로써 두 나라의 이용자들이 언어로 인해 소통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 우리나라와 일본 이용자가 올리는 콘텐츠 이 외에도 하늘친구에서는 '웨더자키'라 불리는 리포터들이 날씨와 지역정보를 동영상으로 재미있게 소개하는 '하늘뉴스', 양국의 1000여개 맛집·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한일정보존’ 등을 즐길 수 있다.



하늘친구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를 열고 **1 + Nate버튼으로 접속하거나, Nate 접속 > 4. 위치 > 하늘친구 탭을 선택하면 되고, 일본 이용자는 일본 통신 3사의 '소라토모(ソラモト, 한글로 하늘친구)' 서비스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하늘친구 출시에 발맞춰 이 서비스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늘친구 정액제'와 '하늘친구 T맵 패키지 정액제'를 내놓았다.

하늘친구 정액제는 월이용료 3000원으로 하늘친구의 모든 서비스를 정보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하늘친구 T맵 패키지 정액제는 월 7000원으로 하늘친구 뿐 만 아니라 T맵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정보이용료 및 데이터 통화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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