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성장성 둔화를 반영해도 실적은 여전히 연평균 30%대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메가스터디가 3분기에 매출액 68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761억원)를 5% 하회하고,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컨센서스(315억원)에 9.2%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진의 원인은 올림픽에 따른 강의 수요 감소, 비유와 상징 등 신규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중등부 부문의 강의 성장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고등부 온라인 시장은 성장의 후기 단계로 접어들어 향후에도 2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다소 버거워 보인다"며 "그러나 중등부 시장은 여전히 성장 초기 단계로 초고속 성장 이후 잠시 주춤하는 단계일 뿐 아직 둔화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는 "과거 시장을 상회하는 강한 주가흐름의 기반이던 어닝스 모멘텀은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라며 "높은 외국인 지분율도 당분간 수급상의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