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이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의 뇌물 수수)지식경제부 이모 사무관(52)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강원랜드 열병합발전시설 공사 과정에서 김모(56·구속) 전 강원랜드 시설개발팀장에게 8500만원을 주고 서류조작을 청탁, 금융기관으로부터 에너지합리화자금 97억여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 중수부는 이들 외에도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로부터 출국과 관련한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의 알선수재)로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문모씨(45)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판사는 "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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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씨는 2006년 5월께 최씨로부터 여행제한국가로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4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