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한 안재환](https://thumb.mt.co.kr/06/2008/09/2008090916590065883_1.jpg/dims/optimize/)
안재환은 지난달 21일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이모삼촌 고민상담소'에 출연했다. 정선희와 마지막 통화를 했다고 알려진 날이다.
그는 가수 BMK와 함께 청취자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따뜻하게 상담해주었다.
안재환은 "사랑하는 사람을 이런 이유로 잃게 되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결혼 전이라서 이 문제가 큰 장애물이지 결혼을 하고 나면 훨씬 더 어려움이 많다"며 "(부부가) 둘이 똘똘 뭉쳐서 이겨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재환은 사랑하는 사람과 삶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지만 결국 이를 모두 저버리고 말았다. 안재환은 화장품 판매, 영화 제작, 유흥주점 운영 등 잇따른 사업 실패로 자금 압박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