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0포인트(1.00%) 내린 454.82로 마감됐다. 오른 종목은 전날 874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71개로 줄었다. 내린 종목은 전날 127개에서 583개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종이 2% 이상 하락했으며 IT쪽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불문하고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통신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등 일부 업종만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테마별로는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화전자와 삼화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삼화콘덴서도 12% 이상 급등했다. 뉴인텍, 필코전자, BNG스틸 등도 5% 이상 급등했다.
온라인게임주는 장 초반 동반 급등을 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장 후반 차익매물이 나오며 오름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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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상한가를 갔던 예당온라인은 2%대 상승에 그쳤고, 상한가 턱밑까지 갔던 네오위즈게임즈는 1%대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나마 YNK코리아가 10%대 상승을 유지한 채 장을 마쳤다.
반면 회사측이 아무 문제없다는 해명을 거듭하고 있는 쿠스코엘비이 (1,115원 ▲20 +1.83%)는 5일째 하한가를 맞았다. 엠피오, 테스텍, 뉴월코프, 케이앤웨이브 등 관리종목들도 하한가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