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녹색포럼 대표(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는 전 세계적 에너지난과 환경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의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9일 산·관·학 전문가 등을 망라한 '녹색성장포럼'을 창립하고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이날 △현대자동차, SK에너지, 포스코, 현대제철, LG화학, 삼성전자, KT, 롯데건설, GS칼텍스 등 기업 관계자와 △장근복 한국정책학회장, 김종대 한국환경경영학회장, 장지인 중앙대 교수, 김정인 중앙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황진택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상무를 비롯한 환경·경제 분야 전문가 등 95명이 녹색성장포럼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창립식에 이어 열린 정책워크숍에서 김상협 대통령실 미래비전비서관은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녹색성장의 10가지 방향으로 △저탄소 사회화 △녹색기술의 성장동력화 △고도의 융합기술정책 추진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 △교통·건물·도시와 국토까지 개조 △소비에서 의식주까지 바꾸는 생활혁명 추진 △녹색문화 정책 추진 △탄소세 등 친환경적인 세제 추진 △국가 브랜드 제고를 제시했다.
녹색성장포럼은 앞으로 월 1회 정책 워크숍, 분기 1회 공개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등 활동을 전개하고 녹색성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국 순회 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