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회의, 11일 신라호텔서 개최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09.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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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논의..18일 李대통령-재계 총수간 만남 앞서 열려 주목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1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조석래 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열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재계의 하반기 투자 및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정기 회장단 회의는 오는 18일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총수간 '2차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를 앞두고 열려 눈길을 끈다.



9일 전경련 관계자는 "지난 7월 긴급 회장단 회의에 이어 두달만에 조 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이 오는 11일 신라호텔에서 정기 회장단 회의를 갖고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장단회의에서는 투자 및 고용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경제계가 동참할 것으로 촉구하고, 정치권에 대해서는 규제개혁 조치를 조속히 실행해 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정기 회장단 회의에는 4대 그룹 총수 중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구본무 LG (79,900원 ▲500 +0.63%)그룹 회장이 개인적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대우조선 (30,000원 ▼1,100 -3.54%)해양 인수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이구택 포스코 (371,500원 ▲6,000 +1.64%) 회장과 김승연 한화 (26,950원 ▼50 -0.19%)그룹 회장이 참석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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