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복귀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8.09.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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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30일 임시 주총서 ㈜한화 등 4개 계열사 회장 복귀

김승연 한화 (29,650원 ▲250 +0.85%)그룹 회장이 사면을 계기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직에 복귀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8일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화 (29,650원 ▲250 +0.85%), 한화건설, 한화 L&C, 한화테크엠 등 주력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대표이사직 복귀는 '폭행' 사건으로 형이 확정되면서 물러난 이후 1년여만이다. 김 회장은 올해 '8.15 사면' 때 특별 사면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기존 한화갤러리아, 드림파마 등을 포함해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사면의 취지에 따라 경영활동에 전념하는 것으로 보면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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