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이날 국회 문방위에 출석, 성윤환 한나라당 의원과의 문답에서 "조계종이 밝힌 27가지 사례를 확인했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때 처음부터 종교편향이 없도록 하라는 등 대통령의 지시가 충분히 있었지만 불교계나 외부에 전달이 안된 것 같다"며 "공직사회에서 더 이상 이런 부분이 재발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된 부분도 있고 또는 본인들이 의례적이라고 생각하고 했던 것이 확대된 것도 있다"며 "한꺼번에 많은 일 터져 저희도 걱정스럽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