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주부터 프라임그룹 관계자 소환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8.09.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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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추석 연휴 이후 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일 프라임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백종헌 회장 등 이 회사 임원 5명을 출국금지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추석 연휴까지는 관련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다음주께 회사 주요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프라임그룹이 과거 정부에서 급성장한 배경에 유력 인사가 개입돼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자료 분석 작업에 주력하면서 필요할 경우 계좌추적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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