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이날 오후 '경찰 발표에 대한 GS칼텍스의 입장'이란 발표문을 통해 "수사 결과 자회사 직원을 통해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유출경로를 떠나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보안프로세스를 철저히 점검, 보완해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회사홈페이지(www.gscaltex.co.kr) 및 마케팅사이트(www.kixx.co.kr)에서 본인의 정보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는 특히 장기적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암호화를 다음 말까지 조기에 완성하고 외부유출 방지차원에서 보안 이동식저장장치(USB)를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정된 매체 외는 회사 유출이 불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 "자기 정보유출 확인 가능"](https://thumb.mt.co.kr/06/2008/09/2008090715444694208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