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1대0 승리. 전반 4분 이청용은 김두현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시켰고, 이후 경기는 추가득점 없이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대표팀은 높은 공점유율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요르단을 압박했지만, 요르단의 밀집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공격은 오른쪽으로 치우쳤고, 이를 간파한 요르단 수비진은 손쉽게 한국의 공격을 차단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요르단의 매서운 반격에 동점골을 내줄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허정무 감독은 전후반 90분 내내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지만, 1대0의 스코어 외에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는데 실패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반면 웨스트브롬에서 뛰고 있는 김두현과 '젊은 피' 이청용, 기성용 등은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최종 예선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