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8월30일~9월5일) 서울과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1%, 0.04% 떨어졌고, 경기·인천은 0.02% 소폭 상승했다.
버블세븐 지역에 이어 노원구가 3주째 하락하면서 약세 시장에 가담했다.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106㎡는 1500만원 떨어진 5억3000만~5억7000만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됐다.
반면 서대문(0.06%), 강서(0.05%), 관악(0.03%), 금천(0.03%), 성동(0.03%), 중랑(0.03%) 등은 올랐다.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 아이파크· e편한세상 중소형이 500만원 가량 올랐고,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도 마찬가지로 중·소형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9%)과 평촌(-0.01%)이 하락했다. 분당은 66㎡ 이하를 제외하곤 모든 면적 대가 떨어졌다. 분당에서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정자동과 서현동 등의 아파트 가격이 약세다. 평촌도 호계동 무궁화한양 105㎡가 1250만원 떨어진 4억~4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일산(0.01%)은 소폭 상승했다. 백석동 흰돌서안5단지 중·소형이 250만~750만원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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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은 가평(0.17%), 인천(0.14%), 양주(0.12%), 화성(0.11%), 평택(0.08%), 의정부(0.06%), 남양주(0.05%) 등이 상승했다.
인천은 최근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지는 않지만 개발지역 주변이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주거지 주변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계양구 계산동 신도브래뉴 79㎡가 1000만원 올라 1억9000만~2억1000만원 선이다.
안양(-0.10%), 용인(-0.09%), 연천(-0.06%), 의왕(-0.06%), 과천(-0.05%)은 하락했다. 용인시는 상현·성복·보정동 등지의 아파트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다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