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66달러 떨어진 106.23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장중 배럴당 105.60달러까지 떨어지는 약세를 지속했다.
이로써 WTI는 이번 한주동안 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7월 기록했던 최고가 147달러에 비해서는 30% 가까이 떨어졌다.
최근 4주간 미국내 유류공급량은 하루 2030만배럴로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그러나 3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이케가 다음주 정유시설이 밀집한 멕시코만으로 이동할수 있다는 우려가 잠재적인 단기 유가 상승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