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장' 삼성전자 강세로 선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9.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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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미국발 악재를 반감시키며 코스피지수의 1400선 지지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는 5일 오후 1시58분 현재 전날에 비해 1.9% 오른 52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적인 플래시 메모리카드 제조업체인 샌디스크 인수 추진을 검토중이라는 조회공시 답변 이후 하락세에서 강세로 전환됐다.



자사주 매입포기 대신 투자에 여력을 쏟아부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계증권사들도 삼성전자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UBS와 맥쿼리는 각각 4만5000주와 30만500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0.8%를 차지하는 대장주의 선전에 증시도 개장초 2% 이상 낙폭을 딛고 1400선을 지지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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