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영업전선 이상무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8.09.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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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5일 LG전자 (110,100원 ▲600 +0.55%)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적극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목표주가 16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3분기 휴대폰 출하대수를 2460만대로 하향 조정하지만, 인도 등 이머징마켓에서의 출하대수 감소가 전체 출하대수 감소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오히려 판가와 수익성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3G i-phone의 경쟁 모델을 필요로 하는 통신사업자들의 욕구가 LG전자의 고가폰 입지를 더욱 강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출하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 LG전자 휴대폰은 기존 예상치인 영업이익률 11.6%와 영업이익 4200억원을 충분히 충족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PDP패널 가격 하락을 반영해 PDP패널 예상 영업적자를 203억원 상향 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기적으로는 불확실한 PDP패널 부문에 대한 효율적인 구조조정 방안 발표가 주가 상승을 위한 하나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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