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민간부문 고용 3.3만명 감소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9.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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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민간부문 고용이 3만3000명 감소했다고 시장 조사기관 ADP가 4일 밝혔다.

지난달 1000명 증가 이후 두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3만명을 웃도는 결과다.

ADP는 "주택 시장 침체 지속과 고원자재 가격, 수요 둔화 등으로 민간 기업들의 감원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8월 고용도 8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ADP가 조사하는 민간부문 고용 동향은 정부 기관을 제외하고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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