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노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난' 선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8.09.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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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는 5일로 62번째 생일을 맞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과 추석 선물을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김해수 정무비서관이 오늘 오전 봉하마을을 방문, 문용욱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통해 노 전 대통령에게 난과 우리농산물 종합선물세트를 전했다"고 말했다.

생일 선물로 전달된 난에는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대통령 이명박, 부인 김윤옥'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추석 선물인 농산물 세트는 대추, 김, 멸치, 황태포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도 이날 오후 김정권 원내 대변인을 통해 난과 추석 선물을 보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노 전 대통령이 최근 정치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여권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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