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예정인 수능 본 시험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학습 상태를 점검할 기회를 주고 문항 난이도를 적절히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은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 순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은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최대 4과목, 직업탐구 영역에서 최대 3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영역별로는 수리 가형 지원자가 15만513명으로 6월 평가 때보다 2만4000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 나형은 46만3882명이 지원했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가 3725명 늘어난 34만6214명, 과학탐구가 5517명 늘어난 23만2579명, 직업탐구가 6847명 줄어든 7만2168명으로 집계됐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7373명 줄어든 8만5951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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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은 8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 수험생들로부터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17일 오전 11시 확정된 정답을 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성적은 9월 26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보된다.
고교 3학년 전국단위 평가는 평가원 주관의 2차례 시험 외에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연합평가가 3,4,7,10월 4차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