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문 '활짝' 하반기 채용 봇물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9.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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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발표… 삼성·SK·현대중공업·두산·포스코 채용개시

국내 대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봇물을 이루면서 취업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4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3급 신입사원(4년제 대졸) 공채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삼성SDI (376,500원 ▲4,500 +1.21%), 삼성전기 (133,000원 ▲2,300 +1.76%), 삼성테크윈 (290,000원 ▲6,000 +2.11%),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SDS 등 거의 전 계열사가 나서 총 4000명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지난 8월 졸업자와 2009년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이 3.0(4.5 만점 기준), 공인어학성적이 토익 기준 730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한자능력자격 2~3급(1800자)이상 보유자는 직무적성검사(SSAT) 전형시 급수에 따라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은 디어삼성(www.dearsamsung.co.kr)에서 오는 8일까지 기초지원서를 먼저 접수한 후 합격한 응시자에 한해 부여되는 ID로 9일까지 상세지원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SK그룹은 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SK텔레콤 (57,500원 ▼900 -1.54%) 등 전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대졸 이상 또는 2009년 졸업예정자.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SK종합적성검사, 영어시험 등을 치르는 필기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지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도 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105,900원 ▲2,500 +2.42%), 현대삼호중공업 등의 계열사에서 신입(일반)과 연구원으로 나눠 인력을 채용한다. 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고 신입은 전공과 무관하지만 연구원은 이공계 출신이어야 한다. 지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하며 마감일은 오는 17일.



두산 (164,900원 ▲1,600 +0.98%)그룹도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모집 부문은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 두산인프라코어 (6,970원 ▼30 -0.43%) 등 전 계열사. 대졸이상 지원할 수 있으며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공인어학성적은 인문계열은 토익 기준 700점, 이공계열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커리어두산(career.doosan.com)을 통해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신입사원과 연구원을 동시에 채용한다. 대졸 이상 지원 가능하며 포스렉 연구원은 관련분야 석사 학위가 있어야 한다. 서류 마감일은 오는 16일까지다.

GS (44,800원 ▲400 +0.90%)칼텍스는 화공엔지니어, 경영지원, 자원개발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서류전형에서 특이경력자는 우대하며 인적성 검사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면접 등의 전형과정을 거쳐야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도 오는 21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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