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5일째 내리막 109.35달러 '생산 정상화'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9.0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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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닷새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허리케인 구스타프 피해를 우려, 가동을 중단했던 정유시설들이 재가동을 시작하고 미 에너지부가 멕시코만의 생산 차질을 보충하기 위해 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영향이 컸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6센트 떨어진 109.3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한때 WTI는 배럴당 107.6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장후반 낙폭을 좁혔다.



이로써 WTI는 5일간 7.5% 내려섰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시트코로부터 25만배럴의 비축유 지원을 요청받았으며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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