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ELS 평균 수익률(연환산)은 8%로 지난해말 9.9%에서 1.9%포인트 떨어졌다. 원금손실이 발생한 ELS 비율은 10.4%(530종목)로 손실액은 75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말 기준 손실액 5569억원 대비 34.7% 증가한 것이다.
이에 반해 ELS 발행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증권사가 발행한 ELS는 총 15조7000억원(3291종목)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주식워런트증권(ELW)의 발행 규모 역시 11조1000억원(3194종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5%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일평균 거래규모 역시 3376억원으로 전년대비 22.5%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체 파생증권 발행규모는 27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