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외인 순매수에 반등성공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9.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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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40개... 상승종목(627개)이 하락종목(350개) 압도

이틀간 50포인트 이상 빠졌던 코스닥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23포인트(1.97%) 오른 426.37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이627개로 내린 종목 350개를 모처럼 압도했다. 이틀 연속 100개를 넘던 하한가 종목수는 21개로 줄었다. 대신 상한가 종목이 40개나 됐다. 이는 지난 1월24일 51개 이후 최다 상한가 기록이다.

외국인이 모처럼 1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2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위 NHN (159,900원 ▼700 -0.44%)이 6% 이상 상승하며 반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포털 2위 다음은 3% 하락하며 닷세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경기침체로 1위 업체에 광고 매출이 늘고 2위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명암이 엇갈렸다.

NHN게임스와 피인수 협상이 마무리된 웹젠도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대운하 관련주들이 경인운하 건설 추진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특수건설, 홈센타, 울트라건설, 삼목정공 등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통령 인맥 테마주인 신천개발도 상한가에 합류했다.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종목들도 강세였다. SNH, 월덱스, 케이프 등이 1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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