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실속형 선물세트 대폭 늘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9.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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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 지난해보다 150여 품목 늘려

롯데백화점은 한가위를 맞아 실속형 선물세트 품목을 대폭 늘렸다. 전반적인 경기악화로 가벼워진 주머니를 고려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보다 150여 품목이 증가한 총 2650여 종류의 실속세트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실속형 선물세트 대폭 늘려


20만원 이상 실속형 제품에는 한우, 굴비, 수삼, 과일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32만원짜리 '청풍명월 세트'는 한우 1등급 등심(0.8㎏)과 채끝 스테이크(0.8㎏), 찜갈비(1.6㎏)로 구성됐다. '한짝갈비'는 엄선된 찜갈비용 한우가 0.8㎏씩 6개 묶음으로 들어갔다. 가격은 29만2000원이다. 30만원짜리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3호는 24㎝ 이상인 국산 참조기 10마리로 구성됐다.



금산에서 재배한 수삼(650g)과 제주에서 재배된 더덕(1㎏)으로 구성된 '수삼·더덕 혼합세트 2호'도 선보였으며 가격은 24만원이다. 사과 8입과 배 6입으로 구성된 '명품 사과 배 세트'는 22만~24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친환경 건과세트(26만원), 해원 옥돔세트 2호(24만원), 담양한과 만향(20만원) 등도 인기가 많은 선물세트다.

롯데백화점, 실속형 선물세트 대폭 늘려
10만원대 상품으로는 한우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으로 구성된 한우 알뜰세트가 15만원에 나와 있다. 전복 3마리, 대하 7마리, 갈치 2마리가 포함된 '전복·대하·갈치 3종 세트'도 1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인기젓갈 3종(골드명란젓 700g, 창란젓, 오징어젓 각 270g)에 대구아가미젓, 양념바지락 조개젓(각 270g)을 추가한 '오양젓갈 특선 1호'는 가격이 12만원이다.



10만원 이하 세트로는 우선 볶음용멸치 300g, 조림용 멸치 250g, 국물용멸치 250g, 건새우 200g을 구성된 바다원 함지함세트 2호'가 있다. 가격은 9만5000원. 이밖에 한성젓갈 2호(7만2000원), 샤또 와인 4호(7만원), 네이쳐스비타민샵 온가족세트(9만원), 충무 멸치세트 7호(7만원), 설록차 설록 화원(7만원) 등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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