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 연 17.1~19.5%추구 ELF 2종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9.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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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운용(사장 강재영)은 연 17.1% ~ 19.5%의 수익을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ELF 2종을 4일부터 9일까지 삼성생명을 통해 판매한다.

삼성투신, 연 17.1~19.5%추구 ELF 2종


삼성 한중대표지수연계 ELF는 만기 2년 KOSPI200 과 HSCEI를 기초자산으로 4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진다. 4개월 시점 또는 8개월 시점에 두 기초자산의 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90% 이상이면 연 17.1%로 조기상환된다. 1년, 1년 4개월은 85%, 1년 8개월, 2년은 80% 이상이면 마찬가지로 조기상환이 확정되며 만기에 가까울수록 조기상환 기준이 낮아지는 스텝다운형이다.



삼성 2Star 12M ELF는 만기 1년으로 신한지주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상품은 3개월 시점부터 매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져 총 10번의 고수익 달성 기회를 제공한다. 3개월, 4개월, 5개월 시점에 두 기초자산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인 경우 연 19.5%로 조기상환된다. 6개월, 7개월, 8개월 시점은 85%, 9개월 10개월 11개월 시점은 80%, 마지막 12개월 시점은 75%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확정된다.

두 상품 모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각각의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 대비 40%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7.1%와 19.5%의 수익을 지급하고, 한 종목이라도 40% 초과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한중대표지수연계 ELF는 4개월 미만시 환매금액의 7%, 4개월 이상 2년 미만시 5%의 환매수수료를 부과하며 2Star 12M ELF는 1년 미만 환매시 5%를 부과한다.

마케팅본부 허선무 상무는 "안정성과 고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ELF는 하락장에서도 일정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으로 다양한 조기상환기회를 제공하는 등 최근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 알맞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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