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83.30)보다 0.40p 낮은 182.90에 개장한 뒤 182.60으로 밀렸다. 그러나 곧바로 상승반전하며 184.20으로 고점을 높였다.
미증시가 전강후약을 보이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12일만에 주식 순매수에 나서고 닛케이가 상승출발하면서 초반부터 상승세가 시도됐다.
하지만 닛케이가 반락전환하면서 182.30으로 낙폭을 확대한 뒤 9시14분 현재 182.75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지수선물을 2093계약 순매도하며 나흘만에 순매도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9월물 누적 순매수가 2만7000계약을 넘어 3만계약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외인의 선물 순매수 지속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 사상 2번째 대규모 순매수를 보였던 프로그램은 이날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259억원 순매수다. 투신이 13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연기금도 3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베이시스 호전에 따른 차익매수거래가 지속되고 있다.
비차익거래는 1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25일째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콜과 풋옵션은 모두 하락세다.
180콜은 4.45에 급락 출발한 뒤 5.85로 급상승했다. 현재는 전날과 보합인 5.00에 거래되고 있다.
185풋은 장초반 3.60까지 추락했다가 4.70으로 상승반전한 뒤 0.05p 내린 4.35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