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여드름 치료제 ‘나딕사’ 크림 발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9.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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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5,010원 ▼10 -0.20%)(대표 이성구)은 3일 여드름 전문치료제 '나딕사크림'을 발매했다.

'나딕사크림'은 부광약품이 스페인 페레(Ferrer)사에서 원료를 독점 공급 받아 생산·판매를 하게된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나딕사 크림의 주성분은 나디플록사신으로 여드름의 주요 균종의 증식 억제 작용을 해 여드름등 피부질환에 강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또 다른 약물의 사용으로 인하여 내성균이 생긴 경우나 재발이 된 경우에도 치료가 우수할 뿐 아니라 호기성 그람양성, 호기성 그람음성, 혐기성균에도 강력하고 광범위한 항균활성을 나타내 강력한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지금까지 여드름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장기투여 시 내성균이 발생함으로서 치료효과가 감소하고 재발 한다는 점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나딕사크림의 경우 내성균 발생이 매우 낮아 치료효과를 높다"며 "홍반, 작열감, 가려움증, 부종 등의 부작용이 낮게 나타나 최적의 여드름 치료제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이미 아젭틴, 미졸렌, 더모픽스크림, 로지나크림 등 피부과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여드름 치료제를 추가로 선보임에 따라 피부과 영역의 확대와 함께 피부과 전문 치료제 회사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부광약품,여드름 치료제 ‘나딕사’ 크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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