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보험손실, 카트리나 1/10 수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9.0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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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구스타프 피해에 따른 보험 청구액이 당초 추산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연재해 피해 사정업체들이 당초 추산한 구스타프 보험액은 100억달러.

하지만 1일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했던 구스타프가 사실상 소멸단계에 진입한 이날 저녁까지 집계된 구스타프 피해액은 45억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사정업체들은 구스타프의 최종 보험액이 30억~70억달러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5년 1600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보험액은 사상 최대인 411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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