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 경 평화의 댐 상류에서 시신이 떠내려 오는 것을 육군 경계병이 발견해 경고 사격 후 인양했다"며 "경찰과 군의 합동 수사 결과 북한군 시신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신 조사 결과 사망한 지 최소 2~3일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당국과 경찰이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은 이 사건과 관련 "국군 초병이 신원 불명의 남자에게 10여발의 총을 발사하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오보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