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는 허리케인 5등급 가운데 두번째로 위력이 큰 4등급으로 발전, 미국 중남부 지역에 괴멸적 위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됐다. 그러나 상륙한 구스타프는 곧 1등급으로 약화돼 떠들썩했던 명성에 비해 공허한 울림이 됐다.
유가 급락 소식과 더불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투자자들의 안도감을 자아내고 있다.
별 탈없이 지나간 구스타프 소동이 이날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주 부문의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주가 되살아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금융주가 상승랠리를 나타낸다면 증시 전체 반등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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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8월 ISM 제조업지수, 7월 건설지출 지표 등이다. 8월 ISM제조업지수는 전월과 같은 5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7월 건설지출은 전월보다 0.4% 감소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