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미술품경매株 세제개편안 직격탄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9.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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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와 미술품 경매 관련 주식 등이 정부의 세재 개편안에 직격탄을 맞았다.

개편 세제안에 카지노세가 신설됐다는 소식에 강원랜드 (17,730원 ▼150 -0.84%)파라다이스 (11,040원 ▼100 -0.90%)는 2일 개장부터 하한가로 직행했다. 강원랜드는 오전 9시46분 현재까지 하한가를 한차례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거래량 15만여주에 하한가 잔량만 180만주 이상 쌓여있다.

파라다이스는 잠깐동안 낙폭을 줄이며 마이너스 6%대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한가로 밀린 상태다. 두 종목 모두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부채질 했다.



미술품에 대한 양도세 부과 소식에 서울옥션은 이틀째 급락세다. 전날 하한가를 맞은 서울옥션 (6,640원 ▲70 +1.07%)은 이날도 12% 이상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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