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1일 오후 5시12분 현재(현지시간) 4.24달러(3.8%) 떨어진 배럴당 111.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천연가스 10월물은 43.8센트(5.5%) 하락한 BTU당 7.51달러, 휘발유 10월물은 10.62센트(3.7%) 빠진 갤런당 2.75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현재 세력이 2등급으로 약해진 구스타프가 이날 오후 1등급으로 재약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초 구스타프는 상륙 이후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성장, 3년 전 카트리나의 악몽을 재현할 것이라는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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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 내 정유시설의 12%가 밀집돼 있는 멕시코만 일대 긴장 상태는 계속되고 있다. 이미 수십개 정유시설의 가동이 중단됐으며 지역 내 171개 유정 중 86개 유정의 근로자가 대피를 마쳤다. AP통신은 이에 따라 지역 내 석유 생산량이 약 96%, 천연가스 생산량이 82% 감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