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지수선물은 지난달 종가(189.10)보다 5.50p(2.91%) 떨어진 183.6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의 주식매도는 제한적이었으나 주가 급락세로 손실한도를 넘긴 투신권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추락하자 선물시장이 덩달아 낙폭을 확대했다.
이들은 지수선물을 4236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5252억원, 비차익거래가 4474억원으로 모두 연중 두번째 큰 순매수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순매수 합계가 9827억원에 달했다.
이날 차익거래 순매수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사상처음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미결제약정이 1796계약 증가하면서 12만9194계약으로 이 또한 사상최대치다.
베이시스 종가는 1.47, 괴리율은 0.64%로 호전됐다. 이는 이날 지수 하락이 코스피 현물에 좌우됐음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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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은 개장초부터 일방적으로 추락했다. 185콜은 3.15p 급락한 2.95에 거래를 마쳐 하루만에 반토막이 됐다.
반면 180풋은 전날에 비해 107%나 급등한 1.18p 치솟으며 2.28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