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중고'로 급락, 1420도 위협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9.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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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국내의 3중 악재에 시달리며 1420선도 위협받고 있다.

두산그룹 쇼크의 2거래일째 지속과 LG전자 실적 쇼크설,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요인에 의한 3중고에 하락폭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개인들이 실망매물을 대거 쏟아내면서 지수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전날에 비해 47.70포인트(3.24%) 급락한 1426.54를 기록중이다. 장중 3% 이상 급락한 것은 지난 7월15일 3.16% 하락 이후 1달 반만이다.



두산그룹 관련주는 여전히 시장의 신뢰를 잃은 채 폭락을 연출하고 있다. 두산 (217,000원 ▲16,500 +8.23%)두산인프라코어 (7,640원 ▲50 +0.66%), 두산우 (87,500원 ▲3,300 +3.92%)선주가 하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두산2우B (86,400원 ▲1,300 +1.53%)두산중공업 (20,100원 ▲210 +1.06%)도 하한가에 육박하고 있다. 지지부진한 증시에 찬물을 끼얹으며 직격탄을 연일 날리는 상태다.

LG전자 (110,900원 ▲1,700 +1.56%)도 10% 가까운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8월 휴대전화 부문 영업이익률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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