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85선까지 낙폭 확대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9.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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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 4000억원 넘는 투매로 코스피 3% 넘게 폭락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 넘게 급락하며 185선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1일 지수선물은 전월말 미증시가 1%대 급락세를 보인데다 두산그룹주의 추가 하락에 LG전자 급락세까지 가세되는 등 하락일변도 양상을 보이면서 185.25까지 저점을 낮췄다.

외국인이 195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10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순매도 규모는 열흘간 가장 적은 상태다.
이들은 지수선물을 1571계약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5000억원이 넘는다. 차익거래가 3455억원, 비차익거래가 193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6019계약 증가하며 13만3000계약을 넘어섰다. 베이시스는 1.44, 괴리율은 0.63%로 호전되고 있다.



이날 지수급락세는 투신권의 투매로 풀이된다. 투신권은 73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는데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를 감안할 경우 4000억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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