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가자들은 '불안해서 달러를 일단 사야겠다'는 분위기다.
1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9원 급등한 1101.9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 하락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9월 금융위기설이 재확산되면서 시장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당국의 개입이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오히려 불안하다"며 "일단 너나 할 것이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심리가 위쪽으로 너무 쏠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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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딜러는 "이틀 사이 환율이 20원 이상 급등했는데 한 쪽으로 너무 쏠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