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DII에 대한 출자 당사자인 두산인프라코어 (7,590원 ▲150 +2.02%)는 전일에 이어 또다시 하한가까지 떨어진 상태다.
두산중공업 (18,050원 ▼400 -2.17%)은 7.78% 하락해 7만원대 초반으로 밀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난해 인수한 미국 건설장비업체 밥캣(Bobcat)에 대해 그룹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총 10억달러 출자 계획을 밝힌 것은 투자자 신뢰를 무너뜨린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두산그룹주에 대해 단기적인 추가출자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차입금 상환능력과 기업공개(IPO) 지연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