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5천명에 황태·김 등 추석선물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8.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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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올 추석명절 선물을 각계인사 5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31일 올 대통령 추석 선물은 국민화합과 우리농산물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강원 인제의 황태, 충남 논산의 연산대추, 전북 부안의 재래김, 경남 통영의 멸치로 전국의 특산물을 모아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MP3와 농협상품권 세트를, 불교계 인사에게는 다기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추석 선물은 전직대통령, 국가유공자, 소외계층과 사회 각계 주요 인사 등 총 5000여명에게 보내진다.

소년소녀가장 100명에게 특별한 대통령선물이 전달되고, 순직경찰관,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자원봉사자, 효행자, 환경미화원, 공상 전?의경, 의사상자, 애국지사 및 종교계와 교육계 국가원로, 언론계 등에도 보낼 예정이다.



청와대는 예년과 달리 독거노인 등이 새로이 대상자로 선정돼 소외받기 쉬운 계층이 대통령 선물 대상자에 더 많이 포함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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