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알파레타 소재 지역은행인 인티그리티뱅크(Integrity Bank)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의해 문을 닫았다고 마켓워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티그리티뱅크의 자산은 미국 남부지역의 또 다른 지역은행인 리전스파이낸셜로 이전조치 됐다.
인티그리티뱅크의 파산은 올들어 10번째다. FDIC는 인티그리티뱅크가 지난 6월 30일 기준 11억달러의 총자산과 9억7400만달러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FDIC와의 합의에 따르면 리전스파이낸셜은 2만3000개에 달하는 인티그리티뱅크의 계좌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 은행의 애틀란타 5개 지점의 문을 오는 2일 문을 열기로 했다.
리전스파이낸셜은 "인티그리티뱅크의 고객들은 평소대로 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